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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속성 줄거리, 인상 깊은 문장

돈의 속성 줄거리 서점에 갈 때마다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늘 마주치던 책이 있습니다. 바로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입니다. 처음에는 그저 흔한 재테크 서적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왜 나는 열심히 일하는데 돈이 모이지 않을까?"라는 근원적인 고민이 깊어지던 찰나, 진짜 부자의 마인드를 배우고 싶어 이 책을 집어 들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은 맨손으로 시작해 수천억 원대의 자산가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어디에 투자하라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닙니다. 돈을 대하는 근본적인 태도, 철학, 마음가짐을 다루고 있어 경제/경영 분야의 필독서로 꼽힙니다. 월급만으로는 불안함을 느끼는 직장인, 사업을 운영하는 대표,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누구나 반드시 읽어야 할 지침서와도 같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돈의 다섯 가지 속성과 부자가 되기 위한 네 가지 능력을 통해, 저 역시 돈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바뀌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돈은 인격체다"라는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돈을 감정을 가진 사람처럼 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돈을 소중히 여기고 좋은 곳에 쓰면 돈은 나를 따르지만, 함부로 대하거나 나쁜 곳에 쓰면 돈은 나를 떠나고 심지어 해를 입힌다는 것입니다. 책에서 강조하는 또 하나의 핵심 개념은 돈을 다루는 4가지 능력입니다. 많은 사람이 돈을 버는 능력에만 집중하지만, 실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 네 가지 능력이 골고루 필요합니다. 돈을 버는 능력: 우리가 흔히 아는 경제 활동 능력입니다. 돈을 모으는 능력: 자산을 불리기 위해 지출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능력입니다. 돈을 유지하는 능력: 모은 자산을 사기나 위기로부터 지켜내는 수성(守城)의 능력입니다. 돈을 쓰는 능력: 가치 있는 곳에 돈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능력입니다. 저자는 이 네 가지 능력이 각기 다른 능력임을 강조합니다. 돈을 아무리 잘 벌어도 모으...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줄거리 요약, 인상 깊은 문장과 나의 적용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줄거리 요약

매달 통장에 월급이 들어오지만 카드 값과 생활비로 순식간에 사라지는 경험, 아마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열심히 일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라 믿었지만 현실은 늘 제자리걸음인 것 같아 불안함을 느꼈습니다. 물가는 오르는데 내 자산은 불어나지 않는 답답한 상황에서, 재테크 분야의 고전이자 바이블로 불리는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재테크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닙니다. 돈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를 송두리째 바꿔주는 '마인드셋'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친아버지인 '가난한 아빠'와 친구의 아버지인 '부자 아빠'의 사고방식을 비교하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갖춰야 하는지 역설합니다. 


책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방식으로는 결코 부자가 될 수 없으며, 부자들의 '돈의 규칙'을 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읽으면서 정리한 핵심 메시지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가난한 사람과 중산층은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팝니다. 즉 월급을 받기 위해 일을 합니다. 하지만 부자들은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듭니다. 그들은 시스템을 만들고 투자를 통해 자산이 스스로 불어나도록 설계합니다. 이것이 바로 '현금 흐름'의 차이입니다.

둘째, 자산과 부채의 명확한 차이를 알아야 한다. 많은 사람이 집이나 자동차를 자산이라고 착각합니다. 기요사키는 아주 심플하게 정의합니다. "내 주머니에 돈을 넣어주는 것은 자산, 내 주머니에서 돈을 빼가는 것은 부채"입니다. 대출 이자와 유지비가 나가는 집은 부채이며 임대 수익이 나오는 부동산은 자산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채를 줄이고 자산을 끊임없이 사모아야 합니다.

셋째, 금융 지식(Financial Literacy)이 힘이다.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번 돈을 지키고 관리하는 능력입니다. 회계,투자,시장,법률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아무리 큰돈을 벌어도 금방 잃게 됩니다. 저자는 이를 '금융 IQ'라고 부르며 평생 공부해야 할 필수 과목으로 강조합니다.




인상 깊은 문장과 나의 적용점

이 책을 읽으며 제 머리를 강하게 때린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단순히 눈으로 읽는 것을 넘어 제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깊이 고민해보았습니다.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은 돈을 위해 일한다. 하지만 부자들은 돈이 그들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 이 문장을 읽고 저는 소위 '새앙쥐 레이스(Rat Race)'에 갇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더 높은 연봉을 받기 위해 이직을 고민하고 야근을 했지만, 수입이 늘어나면 그만큼 지출도 늘어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문장을 접한 뒤 저는 노동 소득에만 의존하던 삶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제가 잠자는 동안에도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블로그 글쓰기,배당주 투자,소액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자산은 내 지갑에 돈을 넣어 주는 것이다. 부채는 내 지갑에서 돈을 빼내 가는 것이다." 이 문장은 저의 소비 습관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과거에는 할부로 최신형 스마트폰을 사거나 차를 바꾸는 것을 '나를 위한 투자'라고 합리화했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따져보면 그것들은 매달 통신비와 할부금,기름값,보험료를 빼가는 명백한 '부채'였습니다. 이 개념을 깨닫고 나서 저는 가계부를 다시 썼습니다. 그리고 매달 나가는 고정 지출 중 '부채'에 해당하는 항목을 과감히 줄였습니다. 대신 그 돈으로 작더라도 매달 배당금이 들어오는 주식(자산)을 한 주씩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미미했지만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큰 성취감을 주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수익형 블로그에 도전하게 된 계기도 바로 이 '자산'을 구축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내가 쓴 글이 시간이 지나도 누군가에게 읽히고 수익을 창출한다면 그것은 디지털 자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두려움과 욕망이 당신의 삶을 지배하게 놔두지 마라." 투자를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반대로 월급날만 되면 '이걸 사고 싶다'는 욕망에 시달렸습니다. 저자는 이 두 가지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평생 돈의 노예로 살게 된다고 경고합니다. 저는 이제 투자를 할 때 두려움 대신 '분석'을, 소비하고 싶을 때 욕망 대신 '미래 가치'를 먼저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단순히 돈을 버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닙니다. 자본주의 사회를 바라보는 렌즈를 바꿔주는 책입니다. 읽는 내내 뼈를 맞는 듯한 통증을 느꼈지만 그만큼 저의 무지를 깨닫게 해 준 고마운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월급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회초년생, 열심히 일하지만 통장 잔고가 늘지 않아 답답한 직장인, 자녀에게 올바른 경제 관념을 심어주고 싶은 학부모, 금융 문맹에서 탈출하여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은 누구나

아직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혹은 읽은 지 오래되었다면 꼭 다시 한번 정독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오늘 내가 심는 자산이라는 씨앗이 내일의 경제적 자유라는 숲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